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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1Q 영업익 전년동기比 56.6% 증가한 9215억…누적 미수금 15.4조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 영향 탓…매출은 28.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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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전경(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조8106억 원, 영업이익 92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2022년 4분기 달성한 영업이익 1조1180억원 이후 가장 견조한 실적으로,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화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7조9299억 원 대비 28.6% 감소했지만,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9216억 원을 기록하며 56.6% 증가했다.

가스공사의 1분기 매출은 LNG 가격 하락으로 민간 발전사들이 가스공사를 통하지 않고, 직수입 비중을 늘리면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발생한 발전용 가스의 원료비 정산 손실이 사라지면서 개선됐다. 특히 가파르게 올랐던 미수금 증가세도 국제 에너지가 안정화로 인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공사의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2021년 1조7656억 원에서 2022년 8조5856억 원 2023년 13조110억 원 순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민수용 미수금은 13조5491억 원으로, 5381억 원 증가에 그치며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다만 민수용, 발전용 미수금을 모두 합한 총미수금 규모는 15조3955억 원에 달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지만 총누적 미수금이 15조3955억 원에 달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며 "재무개선을 위해 가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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