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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온기를 전한 기타 연주"…이병우 뉴욕 타운홀 공연 성료

"1400석 꽉 채운 관객들 열광"

[편집자주]

이병우, 뉴욕 타운홀 영화음악 콘서트(무직도르프 제공)
이병우, 뉴욕 타운홀 영화음악 콘서트(무직도르프 제공)
영화음악 감독이자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지난달 20일 뉴욕 타운홀(The Town Hall)에서 성황리에 영화음악 콘서트 공연을 마쳤다. 이병우는 한국 대중 음악상, 제5회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제2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등 수많은 음악상을 받으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불린다.

13일 이병우 측에 따르면, 그의 첫 뉴욕 공연은 1400석에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그는 팝과 클래식 장르를 넘나들며 쌓아온 35년이 넘는 음악 세계를 1부와 2부로 나눠 각각 다른 콘셉트로 선보였다.

1부 공연에서는 '새', '모험 속으로', '다가오는 심장소리' 등 그간 발표한 6장의 솔로 음반과 괴물 등 영화 음악들을 기타 솔로 연주로 공개했다. 2부 공연에는 퓰리처상을 받은 유명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타니아 레온과 할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봉준호 감독의 '마더'를 라이브로 연주했다.

'마더'는 2009년 작품으로 뮌헨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어워즈 등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던 명작이다. 이번 공연은 타니아 레온과 할렘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라이브 악보 이벤트와 라이브 스코어 이벤트를 진행한 특별한 공연으로 폭발적인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관객들은 '이병우는 기타 연주를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단순한 음악 연주를 넘어선 경험을 선사했다', '이병우의 진솔한 음악을 경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욕 타운홀의 모든 공연을 총괄하는 아티스트 디렉터 멜레이 아라야 역시 '이 콘서트는 뉴욕에서 본 공연 중 최고이며 마법 같은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타운홀은 뉴욕 맨해튼 중심지에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미국 문화예술의 중심에 서 있는 전문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은 뉴욕 타운홀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음악 프로덕션 넥스트 사일런스(Next To Silence 대표 이기준)가 공동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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