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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돌풍 지속에 반도체 호황…4월 ICT 55.2억 달러 흑자

ICT 산업 수출 170.8억 달러 전년比 33.8%↑…수입 10.4%↑
중국 수출 43.7%·미국 24.6%·EU 15.5%↑…수입은 중국만 하락

[편집자주]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서 관람객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시스템 반도체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참여한다. 2023.10.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서 관람객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시스템 반도체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업체들이 참여한다. 2023.10.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2022년 3월 이후 처음으로 3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4월 ICT 수출입 동향'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170억8000만 달러, 수입은 115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기보다 33.8%, 10.4% 각각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55억2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53.9%, 디스플레이 15.2%, 컴퓨터·주변기기는 55.9%, 휴대폰은 15.3% 증가한 반면, 통신장비(-3.5%)는 감소했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이 반도체 수요 증가를 이끌면서 메모리(98.7%), 시스템(18.5%) 반도체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며 99억6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디스플레이는 TV, 휴대폰 등 IT 기기 수요 회복세로 16억4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컴퓨터·주변기기 품목은 SSD 수출(107.0%)이 크게 늘며 전년 대비 55.9% 증가한 9억1000만 달러 수출액을 보이며 4개월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중국, 베트남 등 휴대폰 제조기지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전년보다 15.3% 성장한 9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가 선전하며 주요국을 대상으로 수출이 고르게 늘었다.

대(對)중국 수출은 반도체(54.5%), 디스플레이(21.7%)가 증가세를 견인하며 전년보다 43.7% 증가한 73억4000만달러였다.

베트남(26억9000만 달러, 22.4%), 미국(20억 달러, 24.6%). 유럽연합(9억8000만 달러, 15.5%), 일본(3억 달러, 9.1%) 역시 증가했다.

ICT 수입 품목을 살펴보면 반도체(57억7000만달러, 20.0%)와 디스플레이(4억7000만달러, 39.4%), 컴퓨터·주변기기(11억7000만달러, 10.7%), 휴대폰(6억1000만달러, 18.0%) 등에서 고르게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10.1%)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만 23.9%, 베트남 17.5%, 일본 9.6%, 미국 11.3%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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