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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하이트진로, 소주 판매량 감소…목표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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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100주년 미디어 프로그램 © News1 이형진 기자
하이트진로 100주년 미디어 프로그램 © News1 이형진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6일 하이트진로(000080)의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소주 판매량 감소로 마진 개선 폭이 예상보다 낮게 나타나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6208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48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에 대해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켈리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난해처럼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제로 1분기 마케팅 비용 470억원을 집행하며 회사의 수익성 개선 의지가 확인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외식 시장 침체, 음주 문화 변화 등으로 주류 시장 위축이 이어지며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올해 1분기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3분기를 앞두고 2분기 마케팅 비용 절감과 유의미한 맥주 점유율 확대 확인 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소주 판매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맥주 판매량 내 켈리 판매량은 22%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켈리 시장 안착 이후 마케팅 비용 절감 기조를 이어가며 맥주 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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