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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둔화에 비트코인 상승세, 최대 6.5% '쑥'…솔라나 10%↑ [코인브리핑]

금융법 내 가상자산 정의 담으려는 미 하원…"통과 쉽지 않아
미 민주당서 은행 가상자산 수탁 제재 지침 폐지 요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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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비트코인.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가상자산 비트코인.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 CPI 둔화에 비트코인 상승세…최대 6.5% '쑥'

가상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미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둔화세가 확인되자 급등했다.

16일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8시55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6.5% 상승한 9210만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86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미 노동부가 발표한 CPI 지수가 둔화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CPI가 발표된 이후 1시간 만에 3%가량의 상승률을 보였다.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에 알트코인도 반등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4%, 솔라나는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의 활황에 투자심리도 급등했다. 이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탐욕' 단계에 위치해 있다.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르면 이날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6포인트 오른 70포인트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투자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가까움을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거래소들의 순 입출금량은 지난 7일간의 평균 수치보다 낮다.

일반적으로 순 입출금량은 거래소로 입금된 코인의 양에서 출금된 양을 뺀 값으로 현물 거래소의 경우 값이 낮을수록 코인의 매도 압력이 낮아지는 것으로 선물 거래소의 경우 변동성 리스크가 감소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금융법 내 가상자산 정의 담으려는 미 하원…"현재로서는 상원 통과 쉽지 않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인 패트릭 맥헨리(Patrick McHenry)가 21세기를 위한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T21)에 대해 "다음 주 해당 법안에 대한 하원 최종 승인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금으로서는 해당 법안이 상원에서 통과되기 어려워 보이나 11월 대통령 선거 전인 소위 레임덕 시기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나"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제 제공을 위한 첫 단계로, 기존 금융법 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정의하는 규칙을 제정해야 한다는 내용과 더불어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을 의무화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 미 하원의원, SEC 위원장에 '은행 가상자산 수탁 제재' 지침 폐지 요구

미국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와일리 니켈(Wiley Nickel)이 전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은행 가상자산 커스터디 의무에 대한 회계 지침(SAB 121)을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크립토슬레이트가 전했다.

와일리는 "SAB 121은 SEC의 주요 임무인 투자자 보호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SEC의 적대감은 바이든 정부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하원에서는 SAB 121 법안 무효화 공동 결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백악관은 해당 결의안을 두고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메사리 "지난달 가상자산 기업, 13억6000만달러 투자 유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업체 메사리가 X를 통해 "4월 가상자산 기업들의 투자 유치 금액이 13억6000만달러(1조8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 투자 건수는 259건"이라며 "모나드 랩스가 2.억2500만달러(3040억원), 베라체인이 1억달러(1350억원), 오라딘이 8000만달러(1080억원), IoTeX가 5000만달러(680억원), 무브먼트 랩스가 3800만달러(51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덧붙였다.

© News1 김지현 기자
© News1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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