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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목소리인증', 건보공단서도 이용…공공기관 최초 적용

'딥보이스' 대응 위한 탐지기술 적용

[편집자주]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가 KT '목소리인증' 설루션이 적용된 AICC 설루션으로 고객 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KT 제공) 
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가 KT '목소리인증' 설루션이 적용된 AICC 설루션으로 고객 상담을 진행 중인 모습. (KT 제공) 

KT(030200)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에 공공기관 최초로 자사 인공지능(AI) '목소리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T 목소리인증은 콜센터나 보이스봇을 통해 상담 도중 목소리로 자연스럽게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AI 설루션이다.

KT와 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10월부터 AI컨택센터(AICC) 프로젝트를 추진해 음성인식(STT) 기술을 활용한 상담 지원과 목소리 인증의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목소리인증은 개인정보를 상담사가 직접 질문해 본인 인증을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성 정보를 활용해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고객이 목소리 인증 가입 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고객 자유 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등록된다. 이후 고객센터와 통화 시 목소리가 등록된 정보와 일치하면 신속한 상담이 가능하다. 

금융권 적용을 위해 금융결제원 바이오정보 분산관리업무 성능평가의 '분산관리 적합성 시험'과 '바이오인증 성능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년부터 KT 100번 콜센터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업·기관에서 상용화된 사례는 건강보험공단이 처음이다.

KT는 음성합성(TTS) 등 위·변조 기술을 이용한 '딥보이스'로 타인을 사칭하는 경우에 대비해 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도 적용했다. 

최준기 KT AI사업본부장(상무)은 "딥보이스 탐지 기술을 강화해 더욱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고 기업·기관이 향상된 품질의 대국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AI 혁신 파트너'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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