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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호중 참여하면 '슈퍼클래식' 공연서 주최 명칭·로고 빼라…주관사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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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202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호중 202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운데, KBS는 김호중이 출연할 예정인 콘서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는 20일 오전 공식입장을 내고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해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KBS는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며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지난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김호중은 당초 오는 23~24일 서울 KSPO 돔에서 열리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한편 김호중의 교통사고는 지난 9일 일어났고 14일부터 외부에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개인 콘서트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음주 운전 사실을 결국 시인, 대중을 공분케 했다.

김호중은 이날 소속사 생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저는 음주 운전을 했다"라며 "크게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남아 있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오는 6월 1~2일 김천 공연도 사실상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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