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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훌륭' 오늘 결방…강형욱 회사 논란 여파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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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포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포스
반려견 훈련사 겸 방송인 강형욱(39)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이 거듭되자, 그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측이 결방을 결정했다.

KBS 측은 20일 뉴스1에 "오늘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결방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 강형욱 훈련사의 회사 폭로 의혹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채용 구직 플랫폼 잡플래닛에 따르면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의 평점은 5점 만점에 1.8점으로, 게재된 25개의 평가 중 다수가 별점 1점이다. 보듬컴퍼니 재직자라고 밝힌 글 작성자 A 씨는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주거나 인격을 폄훼한 경우 등 더한 것이 많지만 대표님을 나락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참겠다"라고 말했다.

A 씨는 "피해자가 남성이 많은데 조용한 이유는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훈련사 위주이기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서"라며 "이 글을 쓰는 저도 지금 심장이 쿵쿵거린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도 못 하실 것이니 함부로 말하지 말라"라고 했다.

이외에도 전 직원들은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을 받는 회사다, 대표의 교묘한 가스라이팅으로 제정신으로 다닐 수 없다", "퇴사하고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정신과에 다녔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진돗개 견주였다는 다른 누리꾼 B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듬컴퍼니에서 반려견 교육을 받다가 강형욱에게 막말을 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가 반려견 훈련사로 출연하는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었으나, 이러한 논란이 확산하자 20일 결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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