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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등장 '슈퍼클래식' 공연, 티켓 환불 수수료 전액 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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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202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호중 2024.4.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호중이 출연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이 강행되는 가운데, 예매 티켓 취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티켓 예매 사이트인 멜론은 21일 공지를 올리고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가 변경된다"고 알렸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릴 예정인 '슈퍼 클래식'의 티켓을 예매한 후 취소를 진행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취소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또한 이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한 관객도 취소 수수료 전액을 별도로 환불할 예정이다.

다만 해당 공연의 티켓을 직접 예매 취소할 시에는 취소 수수료가 부과돼 반드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야 한다.

'슈퍼 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오는 23일에는 김호중이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4일에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합동 공연을 할 예정이다.

'슈퍼 클래식'은 예정됐던 공연에 김호중이 원래대로 출연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 20일 "일정이 촉박해서 대체자를 찾기가 어렵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연의 규모가 크기에 쉽사리 취소할 경우, 수억원대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부담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당 공연의 주최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던 KBS는 선을 그었다. KBS는 김호중의 음주 운전 논란이 불거진 지난 14일, 공연 주관사인 D사에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결국 D사가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KBS는 20일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고, D사 측에 통보했다"라고 알렸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본인 소유의 차를 운전하던 중 서울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냈다. 이 사고는 14일이 되어서야 대중에 알려졌지만, 김호중과 소속사 측은 사고 발생 후 열흘간 음주 및 뺑소니 운전 혐의에 대해 부인해 왔다.

하지만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창원 이틀째 공연 직후인 지난 19일 오후 음주 운전 사실을 결국 시인, 대중을 공분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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