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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리딩방 등 58곳 위반행위 적발…절반이 보고의무 미이행

7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 실태 점검…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업도 37%

[편집자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와 합동으로 721개 유사투자자문업자 실태 점검을 진행한 결과 58개 업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금감원은 단속반이 721개 점검 결과 58개사의 불법 행위 혐의 61건이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업체에 대해 수사의뢰 등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점검 방식은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업자 제공서비스 등을 이용하면서 위법행위를 점검하는 '암행점검'(71곳)과 점검자가 유사투자자문업자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SNS), 블로그, 포털 카페 등에 접속해 게시자료 중심으로 위법행위 여부를 점검하는 '일제점검'(650곳)으로 이뤄졌다.

암행점검 결과 27곳, 일제점검 결과 31곳 등 총 58곳에서 61건의 불법 행위가 적발됐다.

위반 혐의별로는 '보고의무 미이행'과 '미등록 투자자문업 영위'가 각각 30건(49.2%), 23건(37.7%)으로 위반 유형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고의무 미이행은 세부적으로 소재지 변경 미신고 12건, 폐지 미신고 10건, 상호 변경 미신고 6건, 대표자 변경 미신고 2건으로 집계됐다. 미등록 투자일임업과 미등록 투자중개업은 각각 5건(8.2%), 3건(4.9%)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8월부터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유사투자자문업 규제가 커지는 만큼 영업 실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사기관 등 관계 업무 협조도 지속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사투자자문업체 회원가입에 신중을 기해 업체의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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