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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 달라진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연내 승인 불투명→5월 승인 유력

"SEC, ETH 현물 ETF 상장 신청한 거래소에 이번 주 승인 예고"
서류 수정해 재제출한 운용사도 벌써 5곳…승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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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더리움.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암호화폐 이더리움.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연내 승인 가능성이 불투명했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거래 승인 가능성이 하루아침에 급등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시각이다.

앞서 5월 승인은 물론, 연내 승인도 불투명하다는 상황에서 승인 권한을 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식 심사요청서로 분류되는 19-b의 수정 및 재제출을 통보하자 상황이 180도 바뀌었다.

2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내 이더리움 현물 ETF의 19b-4 승인이 유력하다는 시각이 업계 내 지배적인 상황에서 현지 전문 매체에서는 SEC가 ETF를 신청한 증권거래소에 이번 주 승인 예고를 했다는 내용까지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은 이와 관련해 "SEC의 거래 및 시장 부서가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증권거래소들에 연락해 이번 주 19b-4를 승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2주 전 SEC가 ETH 현물 ETF 관련 서류 제출에 관심을 주지 않았을 때와는 180도 다른 태도"라며 "이는 전례없는 상황으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건이 정치적 이슈로 변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승인 예고라는 분석 외 이더리움 현물 ETF의 발행사에서는 SEC의 전일 통보 내용에 따라 19b-4 서류를 수정한 뒤 제출한 이들도 나왔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피델리티, 반에크, 인베스코-갤럭시, 아크-21쉐어스 등이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이와 관련해 "지난 25분 동안 이더리움 현물 ETF의 잠재적인 발행사 중 5곳이 수정된 19b-4(정식 심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더리움 현물 ETF가 정식으로 미국 증권시장에서 거래가 되기 위해서는 SEC로부터 19b-4 외 S-1(증권신고서)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업계에서는 19b-4가 승인된다면 사실상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 증시에서 거래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 여론이지만, S-1의 승인 시기에 따라 이더리움 현물 ETF의 등장 시기는 달라질 전망이다.

미국 금융 전문 변호사 스캇 존슨은 이와 관련해 "SEC는 비트코인 현물 ETF S-1(증권신고서)를 검토하는데 거의 4개월을 보냈다"며 "비트코인 선물 ETF S-1를 검토하는 데 5개월을 소요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EC의 (S-1 승인 검토) 작업이 이제 막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의 상황에서 그 어떤 것도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빨리 해당 프로세스를 추진할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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