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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교체, 분위기 쇄신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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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삼성전자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005930)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대표 교체에 대해 "반도체 분위기 쇄신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삼성전자는 신임 DS부문장에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을 선임하고, 경계현 현 DS부문장(사장)을 미래사업기획단장에 임명하는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대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하락과 파운드리 사업 부진 타계를 위한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DS 신임 부문장은 우선 HBM 신제품 개발, 수율 향상에 주력하는 동시에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 초점을 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1960년생인 전 부회장은 그룹 내 최고의 '기술통'으로 꼽힌다. LG반도체 책임연구원으로 메모리 시장에 입문한 후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에 합류해 메모리 사업부장 및 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삼성SDI 대표이사를 거쳐 미래사업기획단장과 SAIT(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을 맡아왔다.

김 연구원은 "전 부문장은 전자공학을 전공한 메모리 엔지니어 출신으로 보수적 성향의 기존 DS 부문장과 달리 신기술의 선제적 개발과 기술 경쟁력을 최우선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향후 HBM 중심의 메모리 신제품 개발과 파운드리 선단 공정 (2, 3nm) 수율 개선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DS 부문장 교체의 원포인트 인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분위기 쇄신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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