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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레이, 구미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에 5천억 투자…산업부와 MOU체결

미래차·수소 협력…"국내 생산시설 확보로 공급망 강화 기여"

[편집자주]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함께 일본 도레이(Toray)사(社)의 첨단소재 생산시설 구축과 관련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도레이 사(社)가 경북 구미시에 2023~2025년간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정보통신(IT)소재용 필름, 이차전지 분리막 등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산업부와 경상북도‧구미시는 이번 투자계획 이행을 위해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탄소섬유 분야 세계 1위인 도레이는 1965년 한일 국교 수교 이전인 1963년부터 섬유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래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60년간 누적 투자금액이 5조 원에 이르고 4000여 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한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 모범 사례다.

지난 4월에 안 장관 방일 기간 중 도레이가 아라미드섬유 제조시설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도레이와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에 대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진전을 이뤘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투자가 전기차, 배터리, 수소, 디스플레이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 생산기반을 국내에 확보해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도레이사가 글로벌 통상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나라를 아시아 수출 거점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도레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현대차 등 국내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투자의 성공적인 이행과 우주항공‧방산 등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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