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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폭' 더 커졌다…"시세 오르고 전세매물 품귀"

매매가격, 0.03%→0.05%…9주 연속 상승
전셋값, 0.07%→0.10% 53주째 오름세

[편집자주]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 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25만8591보다 개선됐지만, 일명 역대 최고가 거래를 뜻하는 신고가 거래 비율은 2022년 11.7%보다 7.7%p 낮아져 위축된 상황이다. 2006년 주택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6%, 2013년 경기 위축 당시(6.7%)로 신고가 비율이 5%이하로 붕괴한 적은 없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 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집계 기준)은 37만8183건으로 2022년 25만8591보다 개선됐지만, 일명 역대 최고가 거래를 뜻하는 신고가 거래 비율은 2022년 11.7%보다 7.7%p 낮아져 위축된 상황이다. 2006년 주택 실거래 신고가 도입된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6.6%, 2013년 경기 위축 당시(6.7%)로 신고가 비율이 5%이하로 붕괴한 적은 없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 전셋값 모두 상승폭을 키우면서 가격 상승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5월 셋째주(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오르며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최근 6주째 0.03%를 이어오던 상승폭은 0.02%p(포인트)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및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성동구가 한 주 새 0.19% 오르며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서대문구(0.09%), 마포구(0.09%), 송파구(0.08%), 영등포구(0.07%)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상승 온기는 인천, 경기 등 인접지역으로 퍼지면서 이번주 수도권 역시 0.02% 오르며 6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평균 0.10% 오르며 전주(0.07%) 대비 상승폭을 더 키웠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53주째 오름세다.

지역별로는 중구(0.19%), 서대문구(0.18%), 동작구(0.18%), 성북구(0.17%), 서초구(0.17%) 등이 서울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가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이 이루어지고 매물 부족현상이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전세가격은 0.07%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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