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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완벽한 여행은 없다"…다섯친구 우정에 마음이 '몽글몽글'

[신간] '친구랑 함께한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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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함께한 세계여행'(시금치 제공)
'친구랑 함께한 세계여행'(시금치 제공)
책을 읽다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에 푹 빠진 너구리는 바다 건너 세상을 탐험하기 위해 짐을 꾸려 오소리를 찾아간다. 바다를 건너기 위해선 반드시 보트가 필요했고, 오소리에게 보트가 있었기 때문.

오소리는 보트를 빌려주다 너구리의 세계여행에 따라나서고, 여우·곰·까마귀도 차례로 너구리의 여행 멤버로 합류한다.

강을 따라 스릴 넘치는 모험을 맛보며 바다를 향해 순조로운 여행이 펼쳐지는 듯했으나, 이들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이 그림책은 하루 동안에 끝나버린 짧은 세계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다섯 친구는 비록 바다를 건너지 못하지만, 서로의 처지와 감정에 대한 배려를 배우고, 언제든 다시 함께하자고 약속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세계여행"이었다고 느낀다.

이 책은 '친구'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꿈, 열정, 배려, 약속으로 지속되는 '우정의 힘'을 말한다. 친구와 늘 어울리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물론, 우정이라는 감정을 자주 잊어버리는 어른들에게도 행복한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 친구랑 함께한 세계여행/ 필립 베히터 저자/ 유혜자 옮김/ 시금치/ 1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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