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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오픈 우승했던 머리, 30세에 사망…사인은 미공개

찰스 슈왑 챌린지 2R 기권 후 하루만에 세상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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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에 일찍 세상을 떠난 그레이슨 머리. © AFP=뉴스1
30세에 일찍 세상을 떠난 그레이슨 머리. © AFP=뉴스1

지난 1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던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3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PGA 투어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머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사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머리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는 지난 1월 소니오픈 우승 후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또한 2021년에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알렸다"고 전했다.

2016-17시즌 PGA투어에 데뷔한 머리는 2017년 버바솔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차지했다. 이어 지난해 1월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바 있다.

머리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에서 펼쳐지고 있는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출전,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친 뒤 둘째 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기권했다. 머리는 기권 후 하루 만에 숨졌다.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정말 힘든 순간이다. 지난 6개월 동안 머리와 가까워졌는데, 너무 비극적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머리 유족의 요청으로 중단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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