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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입주 71%가 강동구…"올파포 전세 벌써 쏟아져"

신규 공급 드문 지역은 전셋값 오름세…"국지적 양상"
6월 전국 아파트 2만8837가구 입주…수도권서 활발

[편집자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건설현장. 2024.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건설현장. 2024.2.2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의 71%가 강동구에서 공급되며 일대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 3454가구로 그중 강동구 입주 물량은 1만 6685가구다. 1~4월 중소형 규모단지들이 입주했고 6월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와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인 올림픽파크포레온(1만 2032가구)까지 상당한 물량이 연내 입주한다.

최근 서울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한편 이례적인 대규모 입주 집중으로 강동구 및 인접 지역은 입주장 여파가 예상된다.

직방 관계자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1월 입주 예정으로 임차인을 찾는 전세매물이 벌써 대거 출시되고 있다"며 "입주 시기가 다가오며 잔금 마련 등으로 전세매물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일대 전셋값의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신규 공급이 드문 지역에서는 전세 물건이 귀해지면서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어 지역별 물량 수급에 따른 국지적 양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 8837가구로 전월보다 28% 늘었다.

이중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7122가구로 전월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달 입주 물량이 없었던 서울은 1503가구, 인천은 3395가구(전월 대비 26% 증가), 경기는 전월보다 6857가구 많은 1만 2224가구가 6월 집들이에 나선다.

경기는 안양, 파주,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새 아파트 입주가 활발한 지역 위주로 입주 물량이 공급되다 보니 입주 물량이 몰리는 지역 일대 전셋값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인천은 송도, 주안 등에서 중대형 규모의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총 1만 1715가구가 입주한다. 1만 4477가구가 입주했던 5월과 비교해 20%가량 적지만 7월 다시 1만 712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입주 물량 감소가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대구 2688가구, 경남 2224가구, 부산 1936가구, 경북 1847가구, 충북 1745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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