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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두산퓨얼셀, AI 데이터센터 수혜…목표가 15%↑"

[편집자주]

 전라북도 익산시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자료사진) 2022.10.18/뉴스1
 전라북도 익산시 두산퓨얼셀 제조공장을 방문한 정부 관계자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자료사진) 2022.10.18/뉴스1

상상인증권은 27일 두산퓨얼셀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 3000원으로 기존 대비 15.15%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준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두산퓨얼셀의 경쟁사인 블룸에너지의 주가가 지난 22일 17달러에 안착하며 20일 대비 32%의 상승을 보여줬다"며 "이는 블룸에너지를 데이터센터 구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5대 에너지 주식 중 하나로 강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상적으로 두산퓨얼셀의 주가는 블룸에너지의 주가와 동조화되는 경향을 보여왔고, 동사의 주가 역시 22일 2만 5000원의 종가를 기록하며 22%의 상승을 시현했다"며 "두산퓨얼셀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인산형 연소전지(PAFC)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모두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22일의 주가 상승이 일회성 동조화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블룸에너지의 SOFC가 데이터센터 구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주가의 트리거가 되었으나, 사실 데이터센터에 전원으로서 납품되는 수소연료전지 종류는 상관없다"며 "실제로 두산퓨얼셀의 PAFC는 삼성전자 화성HPC, 에퀴닉스 고양캐피털랜드 등 국내 데이터센터 2곳에 보조전원으로 납품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 "효율 측면에서는 SOFC가 PAFC 대비 우위를 점하고 있고, 가격은 PAFC가 SOFC보다 저렴하다는 점 등 각각의 장단이 있기에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전지의 종류가 다를 뿐"이라며 "두산퓨얼셀은 2020년 세레스파워와 발전용 SOFC 기술도입계약을 체결했고, 2024년 개발을 완료했다. 2025년부터 SOFC 물량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데이터센터의 주전원은 한국전력의 전력망을 사용하고 있으나, 증가되는 전력수요와 탄소중립, 두마리 토끼 모두를 잡기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이 불가피하다"며 "태양광과 풍력에너지가 그리드패리티를 일부 달성하긴하였으나, 안정성이 하락(시간별로 발전량이 다름)하는 결점이 존재해 결국 방향성이 수소에너지로 향할 것임은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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