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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미뤄진 5호선…대광위, 김포·인천과 이번주 만나 '데드라인' 정할 듯

김포·인천 '노선 갈등'에…5월 최종 확정도 물 건너가
직권 중재에는 '신중' 의견…"지자체 협의 사항 있어"

[편집자주]

6일 경기 김포시 사우역 인근 도로에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3.8.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6일 경기 김포시 사우역 인근 도로에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3.8.6/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선 노선과 관련 협상이 공회전하며 노선 확정이 연기된 가운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이번주 중 인천시, 김포시와 만나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지자체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노선 확정이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는 만큼 데드라인을 제시하거나, 협의를 통해 정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대광위는 이번주 중 인천시, 김포시와 회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일 서울에서 '대광위-인천시-김포시 간 국장급 회담'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된 바 있다.

대광위 관계자는 "이번 주에 한번 회담을 해서 지자체 의견을 직접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며 "그래야 어느 정도까지 지자체 간 협의를 끌어낼 수 있을지 판단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당초 이달 중 5호선 연장 노선을 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와 김포시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인천시는 불로동을 포함한 검단지역에 4개 역을 설치하는 노선안이, 김포시는 풍무동과 통진읍 일대 3개 역사를 추가 신설하는 노선안이 5호선 연장안으로 최종 결정돼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대광위는 확정 계획이 또 다시 미뤄진만큼 '데드라인'을 정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당장 조정안으로 직권중재는 하지 않을 전망이다. 사업비 분담 등이 지자체 협의 사항이라 문제가 될 수 있어서다.

대광위 관계자는 "지자체들하고 추가 협의를 좀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생각하는 일정이나 입장이 있을텐데 종합해서 판단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초에 사업비 분담 등이 지자체 간 협의 사항이어서 합의가 중요하다"며 "조정안은 있지만 지자체가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서 조금 더 논의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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