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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대표 방산 기업…목표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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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 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요 경영진이 20일 주력 제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56.3% 상향 조정했다. 수주 잔고가 늘어나고 있고, 방위 사업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수주 잔고는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30조 원을 넘어섰고,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야 할 시점"이라고 짚었다.

이어 "지난 4월 영국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독일 기업이 선정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쟁 심화 우려가 커진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기우에 그칠 것"이라면서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한 연간 성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하반기 인적분할이 마무리되면 방위산업 역량이 집중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인적분할은 방산과 민수 사업 분야를 구분해 각 사업 영역에 더욱 집중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인데 이미 베스트셀러 품목으로 자리 잡은 K-9 자주포를 넘어 장갑차, 천무, 탄약, 잠수함, 위성 등 수출 전선이 넓어지는 효과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국형 발사체 기술부터 합성개구레이더(SAR)·전자광학(EO) 위성 제작, 위성 데이터의 활용 등 우주 사업도 보다 빠르고 정교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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