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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보건부 "연료·의료지원 위한 안전한 경로 보장하라"

안전한 경로 보장·야전 병원 설립·의료팀 긴급 입국 등 요구
가자지구서 만 하루 새 75명 숨지고 284명 다쳐

[편집자주]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목발을 짚은 한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엉망진창이 된 천막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24.05.28/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목발을 짚은 한 남성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엉망진창이 된 천막 앞에서 고개를 떨구고 있다. 2024.05.28/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이스라엘이 이틀 만에 또다시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를 공격해 최소 21명의 피란민이 숨진 가운데, 가자지구 보건부는 즉각적인 연료와 의료 지원을 위해 안전한 경로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29일, 성명을 통해 안전한 경로 보장과 함께 야전 병원을 세우고 의료팀을 긴급 입국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가자지구에서는 지난 26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여성과 노약자 23명을 포함한 45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래 이날까지 총 3만6171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이는 24시간 이내에 75명이 증가한 수치다.

누적 부상자 수는 8만1420명이 이른다. 하루 사이 늘어난 부상자 수는 284명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가자지구 북부에 보름 만에 연료·병원 침상·의약품 등 의료품이 전달됐다고 발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총장은 현재 북부의 알-알리 병원이 당초 설계된 인원보다 두 배 많은 사람들을 치료하고 잇으며, 전문인력과 수술 용품, 직원 급여 등이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알-알리 병원에 "응급 의료팀"을 파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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