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KB증권 "HD현대중공업, 안정적 신규 수주…목표가 25% 상향"

[편집자주]

HD현대중공업이 페루로부터 수주한 3400톤급 호위함(가운데), 2200톤급 원해경비함(아래), 1400톤급 상륙함의 조감도(HD현대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로부터 수주한 3400톤급 호위함(가운데), 2200톤급 원해경비함(아래), 1400톤급 상륙함의 조감도(HD현대 제공) © News1 최동현 기자

KB증권이 HD현대중공업(329180)의5 신규 수주 호조로 3년 이상의 안정적 조업 물량이 확보됐다고 30일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12만 8000원에서 16만 원으로 25%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올해 조선·해양 신규 수주는 40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0억 9000달러 대비 32.5%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연초에 제시한 올해 신규 수주 목표 72억 달러 대비 달성률은 56.8%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5월에 수주 공시한 LNG선 2척을 감안하면 5월 현재 신규 수주는 46억 2000만 달러로 계획 대비 64.2%이다"라며 "특히 올해 신규 수주는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12척, LPG선 5척, LNG선 3척 등 모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가스선으로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은 양호한 신규 수주에 힘입어 4월 말 조선·해양부문 매출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268억 달러 대비 15억 5000달러 증가한 283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정 연구원은 "이는 올해 해당 부문 예상 매출액 10조 20000억 원 대비 약 3.7년치 일감에 해당한다"며 "특히 지난해 말 매출 기준 수주잔고가 15억 6000만 달러까지 하락했던 해양플랜트 부문은 올해 11억 600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에 성공해 수주잔고가 25억 9000만 달러로 증가함에 따라 일감부족에 따른 매출감소와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D현대중공업의 2024년 2분기 실적(K-IFRS 연결)은 매출액 3조 4696억 원, 영업이익 86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2%, 25.8% 증가해 컨센서스에 부합하리라고 봤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