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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셀트리온, 짐펜트라 매출 내년부터 본격화"…목표가 25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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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사람들. (자료사진) (통계청 제공) 2024.4.18/뉴스1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는 사람들. (자료사진) (통계청 제공) 2024.4.18/뉴스1

하나증권은 31일 셀트리온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의 레벨이 달라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2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은 사보험사, PBM(Pharmaco Benefit Manager)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존재해 입찰 중심의 유럽 시장과는 상황이 다르다"면서도 "하지만 짐펜트라의 런칭은 순항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4일 발효된 계약을 통해 짐펜트라는 2190만명의 커버리지를 보유한 ESI 처방집(Express Scripts National Preferred Formulary)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여기에 나머지 2개 대형 PBM과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실질적인 약가를 결정하는 리베이트는 신약 수준으로, 짐펜트라의 NSP(Net Sales Price)는 기존 인플렉트라 대비 4배 수준이라는 점은 기대감을 높인다"며 "짐펜트라의 2024년 매출액은 3240억 원, 2025년 매출액은 8636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짐펜트라는 기존 정맥주사 제형인 램시마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한 약물로, 의료진의 도움 없이 자가 투여가 가능하다는 강점에 더불어 혈중 농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특징이 있다”며 “효능 지속, 면역원성 측면에서 추가 이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짐펜트라의 올해 매출액은 3240억 원, 내년 매출액은 8636억원으로 각각 전망한다”며 “짐펜트라와 다수의 신규 시밀러로 셀트리온의 2025년 실적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셀트리온은 2017년, 2020년 2차례의 주가 랠리를 시현한 후 3번째 주가의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앞서 2017년, 2020년 2차례의 주가 랠리를 시현했고 3번째 분기점을 지나고 있다"며 "이번 웨이브는 짐펜트라와 다수의 신규 시밀러로 급격히 성장하는 실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짐펜트라의 미국 출시는 순항하고 있으며, 유럽 램시마SC의 매출 호조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짐펜트라는 기존 시밀러 대비 높은 약가를 기반으로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셀트리온은 내년 실적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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