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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이사들 모두 해임' 민희진, 오늘 2차 기자회견…어떤 말할까

어도어 임시주총서 민희진 측 이사들 해임…하이브 3인 선임
민희진은 대표직 유지

[편집자주]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 News1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 News1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2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31일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가 끝난 뒤, 민 대표 측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25일 1차 기자회견 때 거침없는 말을 쏟아냈던 민희진 대표인 데다, 자신의 측근 이사들이 모두 해임됐기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입장을 전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열렸고, 어도어의 기존 사내이사들인 신 모 부대표 및 김 모 이사 등 2인에 대한 해임안과 신규 사내이사 3인 선임안이 통과됐다. 신 부대표와 김 이사는 민희진 대표의 측근들로 알려졌으며, 새 사내이사로 선임된 3인은 하이브의 임원들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다.

하이브는 지난 30일 밝힌 대로, 이번 임시주총에선 민 대표의 해임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당초 하이브는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를 해임할 계획이었으나,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가 민희진 대표가 최근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됐다.

어도어의 지분은 하이브가 80%, 민 대표가 17.8%, 민 대표의 측근들이 2.2%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으로 어도어 대주주인 하이브의 의결권 행사가 제한되면서, 하이브는 이번 임시주총에서 민 대표를 해임할 수 없었다. 그러나 어도어 이사회를 하이브 측 인사들이 장악하게 되면서, 어도어의 내홍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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