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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에 첫 도입된 네이버 웨일…입법고시 10명 중 8명 디지털 시험

네이버클라우드,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UBT 플랫폼 개발
"UBT 플랫폼 고도화 진행…그래프 작성 기능 추가 예정"

[편집자주]

네이버 웨일의 튜토리얼 프로그램 (네이버 제공)
네이버 웨일의 튜토리얼 프로그램 (네이버 제공)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으로 국가공무원 시험의 디지털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3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5일간 시행된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은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초로 UBT(클라우드 기반 평가 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이 사용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12월 국회사무처, 엔에스데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회사무처 채용시험의 디지털 전환에 협력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의 웹 기술력과 엔에스데블의 평가 설루션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UBT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 웨일 운영체제(OS)가 탑재된 웨일북으로 평가를 시행해 강력한 보안을 지원했다.

웨일북이 배포된 입법고시 제2차시험 시험장 (네이버 제공)
웨일북이 배포된 입법고시 제2차시험 시험장 (네이버 제공)

시험장에는 UBT 플랫폼이 탑재된 200여 대의 웨일북이 설치됐다. 응시자 총 213명 중 81.7%(174명)가 수기 방식이 아닌 UBT 플랫폼을 선택해 시험을 치렀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응시생들이 미리 UBT 시험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국회채용시스템 홈페이지에 튜토리얼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에 UBT 플랫폼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웨일북의 디지털 펜과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평가 플랫폼에 그래프 작성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김주형 웨일 기획팀 리더는 "국회사무처 입법고시를 비롯해, 종이 시험(PBT) 중심으로 시행되는 여러 시험 현장에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가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일은 엔에스데블과 협력해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를 2020년부터 초·중·고, 대학 시험, 전문 평가시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시험에 도입하고 있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하면, 감독관은 진행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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