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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 "아시아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샹그릴라 대화서 인·태 안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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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연설하고 있다. 24.06.0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1일(현지시간) 연설하고 있다. 24.06.0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제21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오스틴 장관은 연설에서 "유럽과 중동의 역사적 충돌에도 불구하고 인도-태평양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작전 무대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할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주둔해 온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우리가 공유하고 관심을 갖고 있는 이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인도-태평양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스틴 장관은 최근 대만에 무력 압박을 가해 온 중국을 겨냥하는 발언도 내놨다. 그는 "강압이나 갈등이 아닌 대화를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전날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의 회담에서도 남중국해와 대만 문제 등 중국이 역내에서 제기하는 위협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미중 국방장관 회담은 18개월 만에 열렸다. 중국이 대만을 둘러싸고 군사훈련을 한 지 일주일 만이다.

오스틴 장관과 둥 부장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다. 이외에도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 등이 자리를 채우며 한미일 국방장관 3자 회담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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