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권경원, 대표팀 소집 앞두고 '결장'…김은중 수원FC 감독 "휴식 부여"

이승우, 인천전 선발 출격…"컨디션 좋다"
조성환 인천 감독 "제르소, 게임 체인저 역할 기대"

[편집자주]

수원FC의 수비수 권경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의 수비수 권경원.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 권경원(수원FC)이 6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구단의 배려로 쉬어간다.

수원FC는 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를 치른다.

수원FC는 지난달 29일 대구FC전에서 부상을 당한 권경원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권경원은 올해 수원FC에 입단, 주전 수비수로 든든한 수비를 자랑하며 수원FC의 초반 상승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대표팀 부름을 받지 못했던 권경원은 수원FC의 활약을 앞세워 3월에 이어 6월에도 대표팀에 호출받았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등 경험 많은 주축 수비수들이 부상과 컨디션 저하로 빠진 만큼 권경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지만 대구전에서 경미한 부상을 당해 교체됐던 권경원은 결국 이날 휴식을 취했다.

김은중 감독은 "부상이 심하지 않다. 하지만 스스로 불안함이 있다. 당장 A대표팀에 합류해야 하는 일정도 고려, 쉬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권경원의 결장 이유를 밝혔다.

권경원이 빠졌지만 주중 대구전에서 휴식을 취했던 베테랑 수비수 이용은 이날 선발로 나서 수비에 경험을 더한다.

김 감독은 "(이)용이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휴식을 부여했다. 컨디션이 큰 문제가 없고, 주중에 쉬면서 경기를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격에서는 이승우가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다. 이승우는 대구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최근 컨디션이 좋다.

김은중 감독은 "팀이 안정감을 찾았고,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은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웠다"면서 "선수의 출전 타이밍과 상관없이 전략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의 좋은 흐름이지만 김은중 감독도 걱정이 많다. 선수단 스쿼드가 얇아 로테이션을 가동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또한 후반에 마땅한 교체 자원이 없다.

김 감독은 "선수단이 두텁지 않아 로테이션에 제약이 많다. 출전 시간을 조절하면서 선수들을 회복시키고 경기를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후반에 마땅히 경기 분위기를 바꿔줄 선수들도 많지 않다. 지동원에게 기대를 건다"고 말했다.

반면 인천은 다양한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면서 최근 1주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대비했다. 또한 빠른 발과 돌파를 자랑하는 제르소를 교체 명단에 넣으면서 후반에 승부수를 뒀다.

조성환 감독은 "로테이션을 통해 체력적인 이점을 갖고 기복 없는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라면서 "제르소는 게임 체인저로 후반에 교체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전반부터 상대를 많이 뛰게 하면서 수비 조직력을 무너뜨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