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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이번주 개원식…첫 본회의서 전반기 의장단 선출

의장 우원식, 부의장 이학영…국힘 몫 부의장은 아직
정식 개원식은 아직…원 구성 협상 신경전 팽팽

[편집자주]

22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개원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2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개원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4.5.2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2대 국회가 이번 주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여야는 오는 5일 22대 첫 국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우원식 의원,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4선인 이학영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몫 국회부의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4선 이종배·박덕흠 의원이 부의장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 출신이 맡는 게 관례로, 1당인 민주당이 우원식 의원을 추천해 5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정식 개원식은 상임위원장을 모두 확정한 후 열리는데, 아직 여야 간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끝나지 않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양당이 상임위 배분을 둘러싼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어 개원식이 한없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이 맡는다는 전제 아래, 의석수를 기준으로 11(민주당) 대 7(국민의힘)로 배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안 처리의 최종 관문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원내 2당,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는 집권당이 맡아 한다는 입장이다.

또는 법정 시한인 오는 7일까지 협상이 공회전을 거듭할 경우, 민주당이 본회의 표결을 통해 18개 상임위를 모두 독식할 가능성도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에는 6월 7일까지 원구성, 상임위 구성을 마쳐야 한다"며 "이번엔 법대로 하자"고 여당을 압박했다. 그는 "민주주의 제도는 다수결이 원칙"이라며 표결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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