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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2+2 회동'…원구성 협상 실마리 찾기

2일 오후 여야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
법사위·운영위 두고 여야 평행선 여전해

[편집자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4.5.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는 2일 '2+2 회동'을 갖고 22대 국회 원구성을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에 만나 22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야는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장을 놓고 줄다리기를 이어오고 있다. 국회 과반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법사위와 운영위를 모두 갖겠다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제1당이 국회의장, 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고 여당 원내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는 관례를 지켜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 이견 속 양측의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른 원구성 협상 시한인 오는 7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도 원구성 안건을 표결 처리하겠다며 여당을 압박하고 있다. 야당이 단독으로 표결을 진행할 경우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야당이 가져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법정 시한과 다수결 원칙만 앞세워 원구성을 강행 처리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1일) "법정시한과 다수결을 앞세워 상대를 겁박하는 것은 국회법을 완전히 ‘오독’한 것이며 그 정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행태"라며 "민주당이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가져야 한다는 '다수의 몽니'만 그만둔다면 원구성 협상은 당장 오늘이라도 가능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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