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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미국 나스닥 상장 도전…美증권거래위에 신고서 제출

김준구 대표이사 "향후 10년 가장 큰 히트 칠 콘텐츠 개발"
블룸버그 "기업가치 최대 5.5조…상장시 7천억 조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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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구 네이버웹툰·웬툰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네이버웹툰)
김준구 네이버웹툰·웬툰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제공=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가 미국 나스닥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

2일 업계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31일(현지 시각) SEC에 기업공개(IPO) 신고서를 제출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종목 코드는 'WBTN'으로 상장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모건, 에버코어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5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약 1억 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 중이다. 2023년 매출은 12억 8270만 달러(약 1조 7740억 원), 순손실 1억 4480만 달러(약 2002억 원)다.

현재 웹툰엔터테인먼트의 지분 구성은 네이버 71.2%, LY주식회사 28.7%로 알려졌다.

김준구 대표이사는 "(웹툰 서비스에서) 매달 전 세계 1억 7000만 명의 이용자와 2400만 명의 창작자가 만나고 있다"며 "웹툰엔터테인먼트의 많은 콘텐츠가 영화, 스트리밍 시리즈, 애니메이션, 비디오 게임 등으로 옮겨졌다. 우리의 목표는 향후 10년 동안 가장 큰 히트를 칠 콘텐츠 프랜차이즈를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가치를 30억~40억 달러(약 4조 4150억~5조 5320억 원)로 추정하며 나스닥 상장 시 최대 5억 달러(6915억 원)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신고서에서 현재 개발 중인 웹툰 창작 보조 프로그램도 설명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테스트 단계에 있는 (창작 프로그램) 셰이퍼(Shaper)를 사용하면 제작자는 각 포즈를 스케치할 필요 없이 캐릭터의 포즈를 원활하게 변경하기 위해 3D 캐릭터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며 "테스트 단계의 또 다른 제품인 콘스테라(Constella)는 AI를 활용해 다양한 포즈의 3D 캐릭터 모델을 작성자의 그림 스타일에 따라 자연스럽게 2D 캐릭터로 변환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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