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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해' 60대 남성 구속…"도망할 염려 있어"

범행 후 택시 타고 도주…13시간 만에 검거

[편집자주]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는 60대 남성 박모 씨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마친 뒤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는 60대 남성 박모 씨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를 마친 뒤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4.6.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최민혜 판사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박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쯤 강남구 대치동 오피스텔에서 60대 여성 A 씨과 그의 딸을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모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박 씨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보하고 수사망을 좁혀 범행 이튿날인 31일 오전 7시 45분쯤 남태령역 인근에서 박 씨를 긴급 체포했다. 도주 13시간 만이었다.

경찰은 박 씨와 A 씨가 교제했던 사이로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보복 목적으로 범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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