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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결승서 천위페이 꺾고 대회 2연패

접전 끝에 2-1 승리…시즌 3승째 수확

[편집자주]

10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테 드 라 샤펠레 아레나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이기도 한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세영 선수가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10일(현지 시간) 파리 포르테 드 라 샤펠레 아레나에서 2024년 파리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이기도 한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안세영 선수가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 선수를 상대로 승리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천위페이(중국·2위)와의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2-1(21-19 16-21 21-12)로 승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대회 2연패를 이룸과 동시에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프랑스오픈에 이어 올해 3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부침을 겪고 있다. 프랑스오픈 이후 3월 전영오픈에서 4강,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8강에서 각각 탈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인도네시아 오픈을 통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려 했는데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자신감을 충전했다.

천위페이와 상대 전적은 8승11패로 격차를 좁혔다.

1게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안세영은 이후 범실이 늘어나며 2게임을 내줬다.

3게임은 초반부터 박빙으로 전개된 가운데 안세영이 6-3으로 먼저 앞서갔다.

11-6으로 전반부를 마친 안세영은 이후 끈질긴 랠리로 상대의 체력 저하를 이끌어냈고 결국 금메달 수확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우승 직후 "부상으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래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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