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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정원, 김정은 등장 때 북TV 해킹 'K팝' 가능하다더라…뒤집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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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 개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신지호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은 북한이 오물 풍선 등으로 대한민국을 자극하다간 큰코다친다고 경고했다.

우리 실력이라면 조선중앙TV를 해킹해, 실시간으로 K팝 등을 틀어 북한을 뒤집어지게 할 수 있다며 경고망동하지 말라는 것.

신 전 의원은 3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북한이 지난달 28일 밤, 지난 1일 저녁 두차례에 걸쳐 10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보낸 뒤 '잠정 중단'을 선언한 일과 관련해 "확성기 틀겠다고 하니까 바로 깨갱거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 전 의원은 "우리에겐 비대칭적인 심리전 수단이 많다"며 "지난해 국정원 고위 간부와 이 문제에 대해서 토론할 기회가 있었다"라며 당시 들었던 이야기를 소개했다.

"우리는 초연결 사회로 해킹 위험에 늘 노출돼 있지만 북한은 인터넷 사회가 아니기에 반격 수단이 여의찮다"는 신 전 의원은 "그래서 그때 제가 '북한엔 우리가 해킹할 인터넷망이 없으니까 조선중앙TV에서 김정은이 현지 지도를 가서 엄숙하게 뭔가를 얘기하고 있는 화면이 나올 때 해킹, 못 나오게 하고 K팝 트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어봤다"고 했다.

이어 "(국정원 고위 간부의 말이) 가능하다더라"며 "만약 해킹하면 북한 뒤집어질 것"이라고 했다.

신 전 의원은 "북한이 오물 풍선을 보낸다고 졸아서 북측에 '보내지 말라'고 하고 '우리도 대북 전단 보내지 말자'고 하는 건 김정은 일당이 원하는 바"라며 "조선중앙TV 해킹 등 북한보다도 훨씬 위협적인 여러 대응 수단을 갖고 있기에 한마디로 졸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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