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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尹 포항 석유·가스 매장 발표에 "뜬금없고 비겁"

"尹, 돋보일 대목서 나서고 책임지고 반성할 땐 철저히 숨어"
"안보 불안 상황 대처 방안 밝히고 훈련병 사망 사과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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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5.24/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정 현안에 대한 첫 번째 국정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언급하며 탐사 시추 계획 승인 사실을 발표한 데 대해 "뜬금없는 대통령, 뜬금없는 여당"이라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면서 "대통령의 첫 국정 브리핑 소재가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 있다'라니. 돋보일만한 대목에는 대통령이 나서고, 책임지고 반성해야 할 대목에는 철저히 숨어 있는 참으로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어 "오늘 대통령이 국민 앞에 설명했어야 할 내용은 총체적 안보 불안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밝히고 잇따른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에서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며 "저는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에 동해 심해 석유 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오늘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하는데 여당이 특검을 발의한다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모든 것이 뒤죽박죽인 윤석열 정부"라면서 "이 뜬금없음과 무능력의 끝이 과연 어디일지, 국민은 아득하기만 하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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