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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야당, 방송장악 3법 재추진…괴벨스 전략 모방"

"기울어진 이사회 구성안…이사 추천단체들 사실상 좌파 카르텔"
"민주 결탁 민노총 방송 영구장악 음모 규탄…반드시 저지할 것"

[편집자주]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노총 언론노조 방송장악 음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민노총 언론노조 방송장악 음모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이 재발의한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대해 "야당의 방송장악 음모는 독일 국민에게 비극을 안긴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방송장악 전략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상휘 당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 7당은 이미 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공영방송의 영구적인 장악을 목표로 지난 국회에서 폐기된 방송장악 3법을 재추진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야당이 주장하는 21명의 공영방송 이사회 구성안은 자유민주주의 사회라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기울어진 이사회 구성안이다"라며 "이사 추천단체들이 사실상 좌파 카르텔 회원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방송학회의 경우 종편 재허가 심사에서 점수 조작을 주도해 구속된 분이 회장으로 있었으며, 언론학회 회장은 현 정부의 가짜뉴스 제재를 반대하는 분이다"라며 "시청자위원회와 방송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그리고 방송기술인연합회 역시 모두 친야권, 친언론노조에 장악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영방송의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주장하면서도 왜 이들 방송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그리고 방송기술인연합회에게만 추천권을 부여하는지, 국민이 아닌 이들 기존 방송관계자들의 기득권 보호만을 위해 전국민이 아닌 이들 방송관계자에게만 추천권을 부여하는 것이 과연 정당성이 있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좌파 일색으로 이뤄진 추천단체에서 이사를 추천하면 공영방송 이사회가 좌파 18명, 우파 3명으로 구성돼 사실상 민노총 언론노조와 결탁한 좌파 정당이 공영방송 사장을 영구적으로 임명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며 "이는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나치식의 선전 선동 가짜뉴스를 보장하고 나아가 민심과 여론 조작을 가능하게 하는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행태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회적 갈등은 필연적인 것이며 건강한 방송 공론장을 통해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야당과 결탁한 민노총의 방송 영구 장악 음모를 반드시 저지하여 공정하고 균형 있는 미디어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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