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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액트지오 고문 방한…언론 브리핑 예정

미국 퇴적학회장 역임…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추정 구체적 근거 제시할 듯

[편집자주]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액트지오(Act-Geo)'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고문이 5일 한국을 찾는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아브레우 고문이 내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아브레우 고문은 포항 영일만 일대에 석유와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기초 탐사를 진행한 지질학 전문가다.

그는 엑슨모빌에서 지질(층서)그룹장을 역임하며 심해광구 평가를 주도한 30년 경력의 전문가로 미국 퇴적학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가이아나 유전 탐사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가 주도한 기초 탐사 결과를 토대로 액트지오는 자체 분석을 거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을 석유공사에 전달했고 교차 검증을 거친 결과, 매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왔다.

아브레우 고문은 한국을 방문해 영일만 일대 광구 평가에 대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검증 결과의 신뢰도를 올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액트지오는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 볼리비아, 브라질,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다수의 주요 프로젝트 평가를 수행했다. 직원들은 엑슨모빌, 쉘, BP 등 메이저 석유개발기업 출신으로 심해탐사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동해 심해 유전' 탐사 개발을 프로젝트명 '대왕고래'로 명명하고 오는 11월부터 탐사 시추를 시작한다. 140억 배럴로 확인될 경우 가스는 우리나라가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쓸 수 있는 양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수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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