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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속도'…서울시 개발계획 확정

8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구체적 지구단위계획 수립 예정

[편집자주]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서울시 제공)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용산정비창 부지 일대에 대한 개발계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서울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는 지속적인 협의 및 MP단, 분야별 전문가 논의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마련하고 주민공람, 관계기관 협의 등 개발계획 결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토지이용계획 및 기반 시설계획 등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발판이 마련됐다. 향후 실시계획인가 단계에서 지구단위계획 등 도시관리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5일 발표한 개발계획(안)을 실현하기 위해 용도 및 밀도계획, 필요 공공·문화시설 복합화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도입, 랜드마크 조성 및 물길 계획 등도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와 협의해 구체화해 나간다.

사업시행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시설 공급 및 선제적 교통수요관리를 통해 현재 교통 서비스수준을 유지하는 교통개선대책(안)도 마련했다.

사업지 주변 및 외곽부 도로 개선, 대중교통 기능 개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마련했으며 국토교통부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예정이다.

향후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교통처리계획의 적정성을 검증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적용 가능한 교통수요관리 및 교통체계정비 방안을 마련해 대중교통 수단분담률을 70%까지 상향할 계획이다.

또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내·외 개발사례 등을 고려해 총 20개 획지(획지당 평균 1만5000㎡)로 계획했다. 글로벌기업과 해외자본 유치를 위한 수요맞춤형 유치 전략 수립을 통해 획지규모를 유연하게 조정해 미래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구역의 주된 용도에 따라 국제업무, 업무복합, 업무지원, 3개 존(Zone)으로 구분하되 국제업무지구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할 ‘국제업무존’은 기존 용도지역 제3종일반주거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한다.

특히 국제업무존은 획지를 분양받은 민간이 창의혁신 디자인을 제안하면 도시혁신구역 또는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최대용적률 1700%까지 고밀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된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구역, 용도지역 변경내용을 반영해 올해 7월에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2025년 실시계획인가 및 기반 시설 착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10년 이상 방치돼 온 용산정비창 부지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산국제업무지구를 혁신적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하고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매력적인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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