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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北, 파리올림픽에 사이버 공격 가능성…금전 탈취 목적"

러시아·중국·이란과 함께 위험군 지목…사이버 첩보 활동·행사 방해 등
"北, 금전적 이익이 주 목표" 예상

[편집자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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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에 사이버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국가로 지목됐다.

7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구글 산하 보안업체 맨디어트는 '2024 파리올림픽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중국, 이란과 연계된 사이버 테러 집단이 사이버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사이버 첩보 활동 가능성을 언급하며 올림픽에 참석하는 많은 국가 정부 관계자들과 고위 인사들이 정보 수집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올림픽 행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전산망에 과부하를 일으켜 서비스를 마비시키는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이나 악성코드 배포 등 작전을 시행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또 금전적 이익을 얻기 위해 발권 사기 행위, 개인 식별 정보 도용, 기업 갈취 등 방식으로 파리올림픽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보고서는 북한 연계 집단의 위협 수준은 러시아나 중국, 이란에 비해 낮을 것이라면서, 주로 금전적 이익을 얻기 위해 사이버 공격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으로 알려진 APT43이 금전적 보상을 위해 올림픽 관련 정보를 탈취하거나 잠재적으로 '소셜 엔지니어링'을 통해 특정 대상과 친밀감을 형성하고 이후 관련 네트워크 침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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