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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내달 24일 美의회 연설"…유대교 명절 피해 조정한 듯

AFP통신 보도…상·하원 합동 초청

[편집자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 박물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06,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5일(현지시간) 예루살렘 성지 박물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2024.06,06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국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이 내달 말로 예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AFP통신은 미 의회 소식통을 인용해 네타냐후 총리가 내달 24일 미 의회에서 연설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인터넷 매체 펀치볼뉴스는 네타냐후 총리가 오는 13일에 연설한다고 보도했지만 그를 초청했던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유대교 명절과 겹친다"라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존슨 의장이 언급한 유대교 명절은 오는 11~13일 열리는 샤부오트(칠칠절) 축제 기간을 일컫는 것으로 보인다. 샤부오트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유대 율법인 토라를 받은 날을 기억하는 명절이다. 

존슨 의장은 민주당 소속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협의를 거쳐 네타냐후 총리의 상·하원 연설을 추진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31일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대표와 함께 네타냐후 총리에게 초청장을 보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초청을 수락하면서 "감격스럽다며 "우리의 정당한 전쟁의 진실을 발표할 수 있는 특권을 누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설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동의한 초당적 공감대 속에 이뤄졌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가자지구 전쟁에서 발생한 대규모 민간인 피해를 비판하며 연설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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