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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초선들 "與, 총선 민의 못 읽고 몽니…원구성 끝내고 일하자"

"국회법 어기는 국회 참담…민심이 전례이자 관례"

[편집자주]

22대 국회 원 구성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여야는 국회 법이 정한 시한인 오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두고 대치중이다. 2024.6.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22대 국회 원 구성 마감 시한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들이 지나다니고 있다. 여야는 국회 법이 정한 시한인 오는 7일 자정까지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두고 대치중이다. 2024.6.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야4당 초선 의원들은 7일 국회법에 따른 원 구성을 서둘러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정혜경 진보당 의원·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야4당 초선 국회의원들은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하루빨리 원 구성을 마치고 상임위를 배정받아 열심히 뛰고 싶다"며 "원 구성 협상은 진척이 없다. 국회법에 규정된 상임위원장 선출일이 오늘이지만 국회가 법을 어기고 있으니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고 말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이 이렇게 교착상태에 빠진 가장 큰 이유는 여당인 국민의힘의 '몽니' 때문"이라며 "국민의힘은 총선을 통해 정부·여당을 심판하고 야당에 압도적 다수의 의석을 주신 국민의 '민의'를 아직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과거에도 그랬다'며 관례 뒤에 숨어 언론플레이만 한다"며 "원 구성 협상을 각종 특검 정국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간끌기용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심이 전례이고 관례다. 주권자의 대리인인 국회의원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을 따라야 한다"며 "국민께서 변하라, 일하라, 민생을 챙기라고 하시면 그렇게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에 강력히 촉구한다. 국회법을 준수해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마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자"며 "먼저 협상안부터 제시하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하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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