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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 마련…지역 창업생태계 지원"

"올해 모태펀드로 2.8조 벤처펀드 신속 조성"

[편집자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을 만나 최근 벤처업계 동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와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벤처기업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전달하며,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벤처기업의 우수인재 확보와 스케일업, 벤처펀드 지원 확대를 요청하며 성장단계 기업의 회수(exit)시장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과 해외진출 지원 확대도 건의했다.

최 부총리는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 8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속히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권과 비교해 여전히 큰 격차를 보이는 지역의 창업생태계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라며 "2026년까지 1조원 규모의 지역 전용 벤처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 소재 투자(VC)·보육(AC) 전문기업의 펀드 결성을 지원하고, 모태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 시 지역 소재 VC·AC에 대한 평가 가점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경력쌓기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정보원이 보유한 기업 기술평가정보 및 재무 정보 등 개방을 통해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기관이 투자처 발굴에 활용해 벤처기업의 투자 확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가 올해 하반기 중 '벤처생태계 지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오늘 건의한 내용을 포함하여 현장의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대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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