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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 총장과 수업 복귀·재정지원 논의…"휴학 승인은 안 돼"(종합)

경북·동아·아주·원광·인하·전북대 6개 의대 총장 참석

[편집자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홍원화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경북대학교 총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면담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왼쪽)과 홍원화 의과대학 정상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회장(경북대학교 총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면담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교육부가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와 간담회를 갖고 의대 학사운영 정상화 방안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의대생 휴학 승인에 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열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는 의총협 회장을 맡은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 최기주 아주대 총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등 6개 대학의 총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의대생의 수업 복귀 방안과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서는 교육부와 대학 간 적극적인 협업과 양질의 교육여건 조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다만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대생 휴학 승인에 대해 교육부는 기존의 '불가'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엔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참석해 대학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이후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뉴스1과 만나 "휴학 승인에 대한 정부 입장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기에 이에 대한 논의는 하지 않았다"며 "의대생들을 어떻게 돌아오게 할지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교육 선진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 지원 및 의대 교수 증원을 확실하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도 "오늘은 서울대병원 집단 휴진 사태에 대해 각 대학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년에 (의대) 학생들이 늘어나면 그에 따른 시설 보완이라든지 의대 교육 선진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 역시 간담회 이후 "휴학 승인에 대한 기존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향후 교육부와 의총협은 의과대학 교육 선진화를 위해 정부와 대학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주호 부총리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해 총장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총장협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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