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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8~39세 아동·청년 대상 연령별 마음건강 사업

사회성 향상·정서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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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해 10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정신 건강 증진 강좌를 진행 중인 모습. (용산구 제공)© 뉴스1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지난해 10월 용산아트홀 소극장 가람에서 정신 건강 증진 강좌를 진행 중인 모습. (용산구 제공)© 뉴스1

서울 용산구는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과 39세 이하 청년 대상 연령별 맞춤 마음건강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용산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7%로 2020년 2.4%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용산구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주민이거나 직장·학교 소재지가 용산구인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청소년 대상으로는 △정서 행동 특성 검사(20명)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5회기) △정서 지원 프로그램(6회기) △유관기관 실무자 네트워크 구축(6회) △정신건강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정서 행동 특성 검사상 관리군으로 의뢰된 학생은 진단(스크리닝)과 부모 상담을 총 3차례 진행한다. 치료 등록을 원할 경우 사례관리를 한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에는 청파초등생 15명이 참여한다. 역할극으로 감정 표현, 의사소통, 갈등 해결 등을 연습한다.

청년 대상으로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 △은둔·고립 청년 마음지원 연계 강화(4회) △청년 정신 건강 고위험 발굴 스크리닝(8회) 등을 진행한다.

심리 지원 프로그램에는 △인지 행동 치료 △명상요법(마음챙김) △마음 수업 3가지가 있다.

인지 행동 치료에서는 부정적 자동 사고와 인지 왜곡을 이해하고 행동 수정을 꾀한다. 명상요법에서는 기분 안정화 방법을 배운다. 마음 수업은 정신과 전문의가 전하는 강의다. 청년 정신 건강 문제와 해법이라는 주제로 올해 2차례 진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우리 사회가 고도화되며 마음건강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마음이 아플 때 구민 곁에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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