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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수호이 띄워도 못잡는 해상드론…흑해함대 최후 1척까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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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HUR)은 6일 해상드론으로 러시아군의 예인정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며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해상드론 부대인 '그룹13'이 흑해 북서부에 있는 항구에서 '토성'(Saturn)이라고 불리는 러시아 498형 예인정을 정확하게 찾아내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번 공격이 더 특별한 이유는, 러시아군이 해상드론을 막기 위해 설치해놓은 장애물을 여유 있게 통과한 후 예인정을 공격했다는 사실이다.

러시아군은 흑해함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바지선을 연결하거나 그물을 늘어뜨려 해상드론의 접근을 막기 위한 일종의 장벽을 설치한 모습이 확인된 바 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우크라 해상드론은 장애물이 무너진 좁은 틈을 찾아내 유유히 통과했는데, 우크라이나군이 직접 장애물을 공격해 입구를 만든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흑해함대의 손실이 끊이지 않자 잠수함, 상륙함, 호위함 등 비싸고 중요한 자산들을 크림반도에서 러시아 본토로 상당수 이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크림반도에 남아 있는 소형 함정들까지 모두 찾아내 공격하면서 함대의 씨를 말리기 위한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엔 크림반도 서부 부즈카만(Vuzka Bay) 해군 기지에 대대적인 해상드론 공격을 감행해 KS-701 투네츠 순찰정 2척을 파괴하고 다른 2척을 파손시켰다. 투네츠 순찰정은 순찰임무뿐 아니라 군수품 수송에도 사용돼왔다.

우크라이나군은 전투 교환비 면에서도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러시아군이 해상드론 공격을 막기 위해 32차례에 걸쳐 전투기와 헬기를 출격시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달 6일에도 부즈카만을 공격했던 우크라이나군은 고속정 1척을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HUR은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한 두려움으로 러시아는 흑해함대의 대형 선박을 크림반도에서 멀리 재배치했다"며 "우크라이나 영해에 불법적으로 남아 있는 고속정에 대한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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