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일자리 다시 급증, 금리인상론 재부상할 듯"-블룸버그

[편집자주]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달 미국의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과는 달리 다시 급증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논쟁이 다시 가열될 전망이며, 금리 인상론도 재부상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개장 전 지난달 고용보고서를 발표했다.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7만2000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19만 개와 전월의 17만 5000개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실업률은 4.0%로 전월(3.9%)보다 상승했다.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지만 신규 일자리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등 미국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발표됐던 고용 지표가 모두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 가장 광범위한 고용 지표인 고용보고서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과 달리 고용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것으로 나타난 것.

이에 따라 연준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같은 데이터와 관련, 치열한 논쟁을 할 것이며, 일각에서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세계 최대의 펀드 블랙록의 제프리 로젠버그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이러한 수치는 연준이 생각하는 것만큼 제약적인 정책이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쟁의 문을 조금 더 활짝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특히 이번 데이터는 정책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어네스트영(EY)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레고리 다코도 “이번 데이터는 정책입안자들의 정적한 금리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이며, 금리 인하가 아니라 금리 인상도 고려해야 함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