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두산 김택연, 클러치 상황서 또 지켰다…"맡은 역할에 집중할 뿐"

KIA전 1점차 쫓기던 9회 1사 등판해 ⅔이닝 무실점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 관리 중…컨디션 유지할 것"

[편집자주]

김택연이 8일 KIA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9-8 승리를 지켰다.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김택연이 8일 KIA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해 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9-8 승리를 지켰다.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두산 베어스의 고졸 신인 김택연(19)이 또 한번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김택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 9-8로 쫓기던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김택연은 첫 상대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한준수와 최원준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지켰다.

김택연은 경기 후 "한준수를 2루 땅볼로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직구를 계속 커트 당해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주효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택연은 고졸 루키지만 만원 관중 앞에서 자신의 공을 씩씩하게 던지고 있다.

김택연은 "관중이 많고 적음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응원을 받고 경기를 하면 더 힘을 받는다"고 대담함을 보였다.

김택연은 최근 연장 승부가 잦아 불펜진들이 연투를 이어 가는 상황에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김택연은 "팀이 높은 순위에 있는 만큼 불펜을 많이 쓰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선발 투수들이 잘해 불펜이 쉴 때도 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저 내 역할에만 집중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펜 투수들끼리도 서로 나갈 때 으쌰으쌰 하면서 파이팅을 해준다. 좋은 분위기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더위를 대비해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투수 코치님들과 체력관리에 신경 쓰고 있는 만큼 지금의 루틴을 잘 지켜 컨디션을 잘 유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