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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 철없는 아내 실드 치느라 고생 많다…퍼스트레이디도 공인"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1.7/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11월 7일(현지시간)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아그라의 타지마할을 둘러보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1.7/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인 '철없는 아내를 실드(shield, 방어)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정면겨냥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요즘 문 전 대통령이 아내 실드 치느라 참 고생이 많다"며 2018년 11월 김정숙 여사의 인도 방문 논란에 뛰어들었다.

또 2018년 11월 말 아르헨티나 G20 참석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가 체코를 경유했을 때 김정숙 여사의 '순간 나홀로 관광'도 거론했다.

홍 시장은 "홀로 떨어져 (체포 프라하성을) 관광하다가 뒤늦게 '내 남편 어디 갔어요'라며 폴짝폴짝 뛰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가수 최희준(1960년대 인기가수)의 '철없는 아내'라는 노래를 떠올렸다"며 김 여사를 '철없는 아내'에 비유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에서 방어하고 있지만 (김정숙 여사의) 타지마할 나홀로 관광도 철없는 그런 것 아니었을까"라고 덧붙였다.

"퍼스트레이디 자리도 엄연히 공인이다"며 김정숙 여사의 움직임은 공인의 자세에서 벗어난 것이었다고 비판한 홍 시장은 "요즘 문 전 대통령, 그 노래처럼 (철없는) 아내 실드 치느라 참 고생이 많다"고 문 전 대통령을 비꼬았다.

홍 시장은 이처럼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난한 글을 얼마 뒤 삭제했다.

김정숙 여사 인도방문 논란은 국민의힘이 '인도 방문 때 기내식 비용이 6000만 원이 넘었다'며 초호화 기내식 등을 문제 삼으면서 불거졌다.

그러자 문 전 대통령은 △ 아내가 원한 일이 아닌 인도 정부의 초청 △ 호화 기내식은 원칙적으로 불가능 △ 인도 정부가 준 사리 중 하나로 만들 블라우스를 입고 외교에 나섰다며 반박했다.

문 정부 시절 청와대 참모를 지냈던 윤건영, 고민정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기내식비는 6292만 원 중 2167만 원(34.4%)이며 나머지 4125만 원(65.5%)은 고정비용이었다"고 지원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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