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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證 "SK하이닉스, HBM 우위 지속…목표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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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자료사진) 2023.4.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자료사진) 2023.4.2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0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올해까지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9%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민숙 연구원은 "고객사들은 신제품 출시 전부터 부품 구매를 시작해 초기 빌드를 진행함으로써 안전 재고를 미리 확보하기 때문에 고객사 인증 일정에 맞춰 제 1 공급사로 선정되는 것이 판매 수량 확보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며 "따라서 경쟁사의 인증 여부와 관계 없이 HBM3e까지는 SK하이닉스가 우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저장장치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수혜도 더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채 연구원은 "이번 메모리 업사이클은 판매 수량 증가보다는 감산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따른 가격 상승이 주도한다"며 "HBM 판매 증가가 DRAM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처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가격이 높은 엔터프라이즈 SSD 수요가 증가해 낸드(NAND)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서버용 초고용량 쿼드러플레벨셀(QLC) SSD 판매 호조로 솔리다임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재고평가손실 환입을 제외하더라도 2분기부터는 본사와 솔리다임 모두 낸드 가 흑자 전환하면서 전사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오랜 기간 동사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었던 낸드 수익성 개선은 실적과 주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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