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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서 시즌 5승…임성재 공동 8위

마지막 날 2타 잃었지만 선두 자리 지켜¨모리카와 준우승
임성재 시즌 4번째 '톱10'…김시우 15위·안병훈 22위

[편집자주]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일(한국시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0일(한국시간)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가족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 AFP=뉴스1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셰플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7언더파 281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400만 달러(약 55억 2000만원).

셰플러는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에만 무려 5승째를 거머쥐었다. 특히 5번의 우승 모두 메이저대회(마스터스)를 포함한 총상금 2000만 달러 이상의 '특급 대회'에서 기록하며 남자 골프 '절대 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특히 지난달 말엔 PGA 챔피언십 중 경찰에 체포돼 '머그샷'이 찍히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무혐의를 인정받은 뒤 곧장 우승을 차지해 강인한 정신력을 자랑했다.

3라운드까지 4타 차 단독선두였던 셰플러는 마지막 날 다소 주춤했다. 전반 9개 홀에서 한 타를 잃으며 모리카와에 추격 당했다.

하지만 셰플러는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한때 한 타 차로 쫓겼지만, 16번홀(파3)에서 모리카와가 보기를 범하면서 다시 두 타 차가 됐다.

셰플러가 17번홀(파4) 보기를 기록해 다시 한 타 차가 됐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셰플러와 모리카와가 파를 기록하면서 셰플러의 우승이 확정됐다.

임성재(26·CJ)가 10일(한국시간)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 AFP=뉴스1
임성재(26·CJ)가 10일(한국시간) 끝난 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 AFP=뉴스1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26·CJ)가 유일한 '톱10'에 올랐다.

임성재는 마지막 날 버디 2개와 보기 한 개, 더블 보기 한 개 등을 묶어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그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잰더 쇼플리,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는 올 시즌 4번째 톱 10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29·CJ)는 최종합계 2오버파 290타 공동 15위, 안병훈(33·CJ)은 4오버파 292타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김주형(22·나이키골프)은 최종합계 9오버파 297타 공동 4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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