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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 지고 야유 들은 케인 "유로 본선 앞두고 예방주사 맞았다"

잉글랜드, 출정식으로 열린 평가전서 충격패

[편집자주]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해리 케인 © AFP=뉴스1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 패배 후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더 잘할 수 있는 예방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26인 엔트리를 조기에 확정한 뒤 대회 출정식을 겸해 안방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렀는데, 졸전 끝 0-1로 패했다. 현지 매체들은 대회를 앞두고 찬물을 끼얹는 최악의 결과라며 혹평했다.

팀의 간판 공격수 케인은 10일 "어쩌면 사람들 모두 유로 2024 우승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건 아닐까"라면서 "아이슬란드전 패배는 우리가 도전하려는 일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예방주사"라는 견해를 냈다.

일각에서는 이날 아이슬란드의 수비진을 뚫지 못한 케인을 포함해 콜 팔머와 앤서니 고든 등 공격진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케인은 "팬들의 반응을 이해한다. 우리가 찬스를 살렸더라면 3-1, 혹은 4-1로 이길 수도 있었다. 경기장에서 이기려면 궁극적으로 선수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여론을 수긍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잉글랜드는 세르비아, 슬로베니아, 덴마크와 함께 C조에 속해 있다.

유로 2024는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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